[은평/연신내역 맛집] 변치 않는 추억의 닭갈비 바로 그 맛! '유가네 닭갈비 연신내점'

안녕하세요. 슈퍼곰입니다.
추웠던 날씨가 차츰 따뜻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외출도 더 자주 하게 되고 더불어
외식도 많이 하게 되는 계절입니다.
오늘은 연신내역으로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맛있게 먹고 온 닭갈비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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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로데오 거리에 문을 연

유가네 닭갈비 연신내점

매장 위치

-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29길 8-3
(3호선, 6호선, GTX 연신내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5분)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새벽 5시
(마지막 주문은 새벽 4시까지)

매장 연락처

- 070.8211.2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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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연신내에서
익숙한 브랜드 닭갈비집을 보니
굉장히 반갑더라고요.
닭갈비는 물론 볶음밥도 맛있는 곳!
늘 실패가 없었던 유가네 닭갈비니까
믿음을 가지고 입장했습니다.

쾌적한 내부의 모습이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상 맛집이라는 걸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쁜 카페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좌석도 푹신해서 식사 내내 편안했습니다.

닭갈비 2인분, 모짜렐라 치즈 사리, 볶음공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커플세트(24,000원)와
쫄면사리(2,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가게 안쪽에 있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셀프바도 식당 내부 인테리어만큼이나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유가네 닭갈비하면 떠오르는 단골 반찬들이
모자람 없이 잘 채워져 있었어요.

양배추 샐러드와 뜨끈한 우동 국물만 가져왔는데요.
샐러드의 양배추는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았는데
소스가 너무 달아서 나중에는 양배추만 추가로 담았어요.
소스는 조금만 뿌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우동 국물은 따뜻해서 좋았는데 너무 짠맛이 강해서
몇 숟갈만 뜨고 추가로 더 먹지는 않았습니다.

주문했던 쫄면 사리를 추가한 닭갈비가 나왔어요.
테이블에서 즉석으로 볶아주는 시스템이 아니라
조리가 마친 완성된 닭갈비로 나왔습니다.
눈앞에서 볶아주면 양념이 튀거나
불 조절을 잘 못해서 타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다 만들어진 닭갈비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면발이 퍼지기 전에 쫄면부터 맛봅니다.
맵싹한 양념이 잘 베어 들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쫄면의 생명인 쫄깃함이 잘 느껴지도록
잘 볶아주셔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쫄면만큼이나 쫄깃했던 떡사리.
닭갈비랑 같이 먹는 떡과 떡볶이의 떡은
확실하게 다른 매력을 뽐내는 것 같아요.
떡사리 역시 매콤하면서 불맛도 잘 느껴져서
다음에는 떡사리도 추가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가장 중요한 닭갈비의 맛은?
야들야들하면서 촉촉하고 고루고루 양념이
잘 스며들어 씹을 때마다 감칠맛이 터져 나왔습니다.
모짜렐라 치즈 사리를 닭갈비에 돌돌 말아먹으니
고소함이 증폭되어 극강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유가네 닭갈비가 괜히 인기가 있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닭갈비 브랜드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했어요.

강력 추천하는 닭갈비를 맛있게 다 먹은 후,
세트 메뉴에 포함된 볶음공기를 주문해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볶음밥은 직원분께서 직접 만들어주셨는데요.
닭갈비 양념의 간이 센 편이라서
볶음공기에 들어가는 양념들을
좀 빼고 만들어달라 요청드렸고
직원분이 그렇게 잘 볶아주셨는데도
막상 먹어보니 볶음밥이 많이 짜더라고요.

그래서 공깃밥 하나를 추가로 주문한 후
직접 볶아서 먹었더니 간이 딱 맞았습니다.
양도 살짝 부족했는데 밥을 더 넣고 볶으니
만족할만한 양이 되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마지막 볶음밥 한 숟갈까지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연신내 로데오거리를 가득 채운 수많은 식당들 중
어떤 곳을 가야하나 늘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젠 그 고민을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닭갈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
유가네 닭갈비 연신내점
방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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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슈퍼곰은 다음 글에서도
추천드릴만한 맛집들을 소개해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