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나는 것만 먹고 살고 싶은
맛돌이 슈퍼곰입니다.
이번 글은 평소 자주 찾던 맛집에서
무려 주문금액의 70%를
특별한 혜택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한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어떤 맛집인지 어떤 혜택인지
같이 알아보아요.~

생면으로 유명한 맛집 제일제면소 명동점.
이 날은 처음으로 제일 샤브샤브를 주문해보았어요.
그동안 한번 먹어봐야지 생각만했었는데
드디어 샤브샤브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봄바람이 시원하게 솔솔 부는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던 오후라서
창을 활짝 열고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세먼지도 없으니까 너무 좋았어요.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제일 샤브샤브의 가격은
1인당 21,000원이었고,
런치 행사로 생 칼국수 면을
서비스로 준다고 해요.

샤브샤브만 먹기엔 조금 심심할 것 같아서
해물 미나리전(21,000원)도 주문했습니다.
메뉴 사진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주문을 안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슈퍼곰이 제일제면소를 좋아하는 이유는
매장 인테리어는 물론 테이블 세팅도
군더더기 없이 무척이나 깔끔하고
위생면으로도 늘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접시의 빈 공간없이 가득 채워진 샤브샤브 재료들.
지방이 있는 차돌박이, 살코기 위주인 우목심이
모두 고루 나온 고기의 양도 맘에 들었고,
채소 종류도 많은 점도 맘에 쏙 들었습니다.
버섯에 찍혀져 나온 제일제면소 글씨도 인상 깊네요.

런치 행사 서비스로 받은 생 칼국수 면.
사진과는 다르게 양이 너무 적어보이기는 하지만
죽도 끓여먹을 예정이라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어요.

사진에서 나온 것처럼 맛깔나게 구워진
향긋한 해물 미나리전의 모습.
바삭한 식감이 오롯이 느껴지도록 잘 구워졌고
미나리의 향도 정말 좋았습니다.

해물 미나리전을 찢어서 한 젓가락 맛을 보았는데
진심 너무 맛있어서 감탄했습니다.
오징어와 새우도 알차게 들었고,
미나리와의 조합도 예술이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에도 꼭 주문할 거에요!

해물 미나리전을 맛있게 먹는 사이
보글보글 육수가 끓어오른 샤브샤브.
준비된 채소와 고기들을 넣고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해봅니다.

신선한 고기라서 그런지 소스없이 먹어도
참 맛있었지만 느끼하지 않게 오래 먹으려면
소스도 중간중간 콕콕 찍어먹어야 해요.
으깨진 땅콩분태가 식감을 살렸던 땅콩소스,
생각보다 꽤 알싸해서 입 안이 얼얼했던 매콤한 소스,
간 무와 겨자가 들어있는 기본적인 간장소스.
세 가지 소스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재료들을 다 먹은 후 생 칼국수 면도 넣어서 후루룩 했습니다.
제일제면소의 면은 굳이 따로 말 안해도 아실 정도로
유명한 맛이니까 칭찬은 생략하고 넘어갈게요.

식사의 마무리 후식 죽(2,000)은 두 개를 주문했는데
날달걀은 딱 하나만 나오더라고요.
두 개를 주문했으니 날달걀도 두 개가 나와야하지 않나?
점심시간대라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보여서
그냥 문의드리지 않고 먹었습다만 조금 아쉬웠네요.
왜 하나만 제공되는지 설명이라도 해주셨으면 했어요.

고소함이 엄청났던 참기름을 잘 두르고,
밥과 김가루, 날달걀 모두 넣어서
후식 죽까지 먹고 나니 포만감 급상승!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잘 마쳤습니다.

태블릿에 제일제면소 제휴 할인 혜택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슈퍼곰이 받은 혜택은 현대카드 M포인트 행사였는데요.
2025년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간 내에 횟수 제한이 없이 결제 이용금액의
7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결제를 마치고 받은 영수증 첨부합니다.
총 금액 67,000원 중 46,900은 M포인트로 사용,
결국 최종 지불된 금액은 20,100원입니다.
자신이 보유한 M포인트를 사용하는 거라
할인이라고 볼 순 없지만 그냥 쌓아두기만 했던
M포인트를 알뜰하게 잘 사용한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어요.
M포인트 50% 사용 이벤트는 종종 만날 수 있지만
70% 사용 이벤트는 자주 만나기 힘든 이벤트예요.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M포인트 보유량이
많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슈퍼곰은 또 다른 맛집과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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