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레이스 일산벨라시타점] 피자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도 맛있는 정통 이탈리안 비스트로.

안녕하세요. 고기덕후 슈퍼곰입니다.
이번 글은 그동안 피자와 파스타 메뉴를 주문했던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스테이크 메뉴를 맛보았던
맛있는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고기 하나만큼은 진심인 슈퍼곰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스테이크였을지
지금 바로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 일산벨라시타점.
지난 번 방문했을 때 무척이나 깔끔한 매장이
인상깊어서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인테리어도 좋았지만 직원분들도 참 친절했어요.
이번 방문 때에도 한결같이 좋은 서비스 덕분에
즐겁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네요.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호출벨을 통해 직접
직원분에게 메뉴들을 요청할 수 있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태그 히어(TAG HERE)'를
이용해 내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휴대폰을 태그히어 기기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바로 연결이 되어 쉽게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늘 익숙하게 사용 중인 자신의 휴대폰으로
메뉴들을 고르고 주문까지 넣을 수 있다니
참 편리한 방식인 것 같아요.
언어도 선택할 수 있어서 외국인 손님들에게도
유용한 주문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더플레이스에 올 때마다 화덕피자와 파스타, 샐러드 메뉴를
주로 주문해서 먹어보았지만 이번에는 스테이크를 맛보기로 했어요.
600g이라는 푸짐한 양의 피렌체 본인 비스테카.
물론 뼈 무게까지 포함된 양이긴 합니다.
피렌체 본인 비스테카 메뉴는 엘본(L-Bone)과
포터하우스로 나누어져 판매하고 있었어요.
상대적으로 안심 부위가 더 많은 포터하우스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 일산벨라시타점은 엘본만 판매하고 있어서
아쉽지만 포터하우스는 다음 기회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고기 메뉴만 먹기엔 제 몸에 죄책감이 들어서
맘도 편하고 몸에도 좋은 샐러드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16,000원).

더플레이스에서 자주 주문하는 샐러드 메뉴인데
이곳 매장에서 먹은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어요.
채소들과 과일들의 신선함이 정말 우수했고
부드러우면서 고슬고슬한 리코타 치즈의 식감과
특유의 풍미가 아주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에 참여하여
무료 제공 받은 스트로베리 에이드.
단맛이 강하지 않고 딸기청도 그득하게 들어있어서
음식들과 함께 맛있게 마셨습니다.

드디어 메인메뉴 엘본 스테이크 등장!
선명하게 보이는 L자 모양의 뼈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붙어있는 쇠고기가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굽기 정도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조금 더 구워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살살 녹는 맛까지는 아니었어요.

겉몉은 바삭하게 구워서 씹을수록 감칠맛이 폭발했던 스테이크.
버섯과 알감자도 잘 구워져서 오일리함과 동시에 고소함과
달큰함까지 꽉 잡아서 고기의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주었어요.

흥건하게 핏기가 있는 스테이크가 아닌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엘본 스테이크는
안심 부위, 등심 부위 모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따로 주신 포크와 나이프로 뼈에 붙어있는 살들을
잘 발라내서 먹어보았는데 진짜 최고였어요.
뼈에 붙은 살만큼 맛있는 고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느끼할 때면 새콤한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올려서 먹고,
감칠맛을 더 느끼고 싶을 땐 그레이비 소스에 찍어서 먹고.
다양하게 스테이크를 즐겨보았습니다.

이번에도 현대카드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를 했습니다.
빕스, 뚜레쥬르,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를 이용한 후
결제금액의 7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이벤트가
2025년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 중인데요.
이번 식사금액인 114,000원에서 79,800원을 M포인트로 결제하고
남은 금액 34,200원만 현대카드로 추가 결제했습니다.
계속 쌓아놓기만 했던 M포인트를 알뜰하게 잘 사용했어요.

피자와 샐러드만 맛있는 곳인 줄 알았던 더플레이스.
수준 높은 스테이크 메뉴를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앞으로도 종종 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 맛있는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