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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 지혜/맛집탐험

[용산/아이파크몰 맛집] 멕시코 음식과 한식의 환상적인 만남. ‘낙원타코 용산아이파크몰점’

by 슈퍼곰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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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돌이 슈퍼곰입니다.
요즘 용산역 근처에 자주 가게 되었는데
음식점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할 때마다
어떤 식당을 가야 되나 고민이 많아집니다.
늘 먹는 메뉴들, 매번 똑같은 메뉴들이 아닌
뭔가 새롭고 신선한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그 고민을 말끔하게 해소해 줄뿐더러
단골이 되어버릴 것 같은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낙원타코 용산아이파크몰점


매장 위치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용산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5층
(1호선, 경의중앙선 용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5분 거리)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마지막 주문은 21:00까지)

매장 연락처

- 0507.1444.0521


매장에 도착하니 이미 가게 안이 만석이었어요.
그래서 매장 앞에 있는 캐치테이블 키오스크를 통해
빠르게 예약부터 걸어두었습니다.
입장 차례를 기다리며 메뉴판을 살펴보았어요.
파스타, 브리또, 퀘사디아, 나쵸 등 다양한
멕시코 음식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슈퍼곰은 그중에서 파히타를 먹어보려고 해요.
낙원타코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 베스트 메뉴이기도 하고
많은 지인들이 꼭 먹어보라고 추천도 해주었거든요.
파히타 메뉴는 총 네 가지가 있었는데 평소 좋아했던
한우 대창을 재료로 사용한 파히타가 있더라고요.
멕시코 음식을 대표하는 파히타와 우리나라 음식인
한우 대창을 함께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새로운 메뉴입니다.

입장 순서가 되어 가게 안으로 들어왔는데
이색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부터 마음에 쏙 들었어요.
매장 가운데 우뚝 솟은 선인장들을 보니
정말 멕시코 사막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도 널찍하고 식기류도 깔끔하게 관리되어
식사 전부터 왠지 매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네요.

한우 대창 파히타(52,900원).
한우 대창 외에 목살, 새우 그리고
타코나 또르띠야 안에 넣어 먹는 고기인
까르니따스가 같이 담겨 나온다고 합니다.

주문을 한 뒤 5분 정도 지나서 음식이 나왔어요.
둥그런 팬에 가득 담긴 기름진 음식들이
고소하고 짙은 육향을 풍기면서 코끝을 자극합니다.
파히타의 고기들을 싸 먹는 또르띠야와
피클, 샐러드, 소스류들도 나오기 때문에
함께 곁들여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파히타가 담긴 팬은 뜨겁기 때문에 조심히 만져야 하고,
아래 놓인 고체 양초가 계속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바닥이 타지 않게 중간중간 잘 뒤집어주어야 합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새우과 기름진 고기들.
좀 더 클로즈업한 파히타의 맛난 자태를 보니
너무 배고파져서 빠르게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또르띠야와 샐러드, 소스 등
무료로 추가 주문 가능했습니다.
파히타의 양이 은근히 많아서
네 번 정도 추가 요청드렸던 것 같아요.

한우 꽃대창을 한입 먹었는데
쫄깃쫄깃한 첫 식감과 함께
안에 들어찬 곱이 사르륵 녹아버립니다.
잘못 굽거나 신선하지 않으면
잡내가 심하게 나는 재료지만
낙원타코의 한우 대창은 정말 맛있었어요!

통통한 새우도 탱글탱글한 식감과
감칠맛이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기대를 안 했는데 완전 푹 빠져버린 까르니따스.
촉촉한 고기도 맛있었는데 치즈도 들어있어서
굉장히 풍부하고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불맛 가득한 목살도 전혀 질기지 않아서
또르띠야에 넣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멕시코 음식인 또띠야에 파히타 재료들과
한국 음식인 한우 대창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메뉴!
정말 기대 이상으로 완벽한 궁합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같은 메뉴를 주문할 것 같아요.

맛집 많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도
가장 특색 있는 동시에 독보적인 음식들이 있는
낙원타코 용산아이파크몰점.
새로운 요리를 만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럼 슈퍼곰은 다음 글에서 맛난 소식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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