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퍼곰입니다.
요즘 가을 날씨가 예전과 다르게 하루하루
포근했다가 추웠다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일교차도 크고 변덕이 심한 날씨에는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식사를 할 때도 일부러
더 따뜻한 음식들을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오늘 점심식사도 뜨끈한 사골 국물로 초이스!
미쉐린 빕구르망으로 8년 연속 선정된 맛집.
황생가 칼국수 연세동문회관점
뽀얀 사골 육수가 생각날 때마다 찾아오는 곳입니다.
본점은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데 정말 손님이 많아요.
이 곳 또한 식사시간이 되면 많은 손님들이
뜨끈한 칼국수를 드시러 찾아오신답니다.
칼국수, 만두, 수육을 비롯한 칼국숫집 메뉴들을 물론
밥 메뉴인 한우 소머리국밥도 준비되어 있어요.
면보다 밥이 좋으신 분들도 함께 식사 가능합니다.
황생가 전통 사골 칼국수
(11,000원)
구수한 사골 국물 안에 버섯, 호박, 양파가 가득 들어서
단맛과 감칠맛이 조화로운 칼국수입니다.
황생가 전통 육개장 칼국수
(12,000원)
나오자마자 숟가락으로 얼큰한 국물이 맛보았는데
바로 체온이 확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매콤하게 첫 맛을 시작한 후,
토란대를 비롯한 각종 재료들이
뒷 맛을 확실히 책임져줍니다.
두 칼국수 모두 매력과 개성이 확실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찐한 사골 국물도 정말 일품이지만
전 이 집 칼국수 면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퍼진 듯 흐물흐물한 면이 아니라
쫄깃함을 넣어선 단단함이 느껴지는 면입니다.
단,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류들은 간이 좀 많이 쎈 편이고,
국물이 맛있어서 같이 먹기 위해 공기밥(1,000원)을
주문했는데 양도 적고, 너무 굳어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칼국수만큼은 어느 맛집과 비교해도
절대 뒤쳐지지 않을 만큼 맛을 보장합니다.
오늘은 서늘해지는 가을 날씨 속에
따끈하게 몸을 녹일 칼국수 맛집을 소개해드렸어요.
환절기에 여러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맛난 음식 드시며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세상 속 지혜 > 맛집탐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 주말은 치맥 대신 피맥! ‘파파존스’ 피자와 함께~ (5) | 2024.11.23 |
---|---|
건강한 디저트를 만드는 업체 ‘더블스윗’을 소개합니다. (5) | 2024.11.22 |
[용산역/아이파크몰 맛집] 샤브샤브 뷔페 '948키친 블루(948kitchen Blue)' (23) | 2024.11.20 |
신촌역 매콤한 양푼 등갈비 맛집 '담산' (12) | 2024.11.16 |
오랜만에 방문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 (2) | 202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