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픽'에 업로드한 사진이 승인 불가?(‘프로크리에이트’로 사진 수정, 블러 처리하기)

상업용 이미지 판매 사이트 '크라우드픽'에 처음으로 올린

5장의 사진들 모두 다 승인 처리가 되었고,
이제는 한 번에 5장이 아닌 20장씩 업로드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여행사진들과 음식사진들을 골라서
18장의 사진들을 업로드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열흘 정도 지나서 크라우드픽으로부터 승인 결과 메일을 받았어요.
그런데 18장의 사진들 중 승인 불가 판정을 받은 사진이 한 장 있더라고요.
분명히 업로드 규정을 지켰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사진이 무슨 이유로 승인 불가를 받았을까
'크라우드픽'의 메시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여행을 가서 찍은 도심 사진이 승인 불가 판정을 받았네요.
'크라우드픽'은 승인 불가 판정을 받은 이유에 대해

친절하게 메시지를 남겨주시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가 있습니다.

 

슈퍼곰의 경우에는 멀리서 찍은 오사카 도심의 사진이지만
멀리 있는 건물들에 달려있는 광고판이나 간판의 브랜드 이미지가
식별 가능할 정도로 잘 보여서 승인 불가 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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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진을 크게 확대해 보니 상호의 이름이나 브랜드 로고들이

읽을 수 있을 정도 잘 보이긴 하네요.
브랜드 이미지나 로고가 보이지 않게 블러 처리를 해서
업로드를 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승인 불가 판정을 받은 사진을 수정해서 재심사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사진 속 건물의 간판들을 뿌옇게 블러 처리를 하기 위해서
아이패드에 설치해 둔 '프로크리에이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려고 해요.
'프로크리에이트'는 디지털 페인팅용 프로그램이에요.
태블릿용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슈퍼곰이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거나 편집 작업을 할 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랍니다.
'프로크리에이트'를 활용하여 이미지 위에 블러 처리도 빠르고 간단하게 할 수가 있어요.
혹시나 '크라우드픽'에 업로드한 사진들이 슈퍼곰과 같은 사유로
승인 불가 판정받으신 분들 중에서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슈퍼곰이 사진들을 블러 처리하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아이패드에 설치된 '프로크리에이트'를

활성화하고 블러 처리를 할 사진을 불러옵니다.

 

사진 속 건물들 중에서 블러 처리할 부분만
'올가미 툴'을 이용해 선을 따줍니다.

간판 이미지가 점선으로 갇힌 모습이 보이시죠?

 

다음 순서는 '가우시안 흐림 효과'를 이용하여

'올가미 툴'에 갇힌 간판 이미지를 뿌옇고 흐릿하게 블러 처리를 해주면 됩니다.

올가미 안에 상호만 흐려질 뿐 사진 속 다른 부분은 흐려지지 않아요.

 

정말 간단하고 쉽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사진 속 브랜드 로고나 상호가 보이는 간판들을

하나하나 블러 처리를 한 후, 아이패드 내 '사진앱'에 이미지 저장을 해주면 됩니다.

승인 불가 판정의 사유가 된 사진 속 브랜드 로고나 간판 상호들을
모두 블러 처리한 수정된 여행 사진을 다시 '크라우드픽'에 업로드했어요.
이번에는 부디 심사 통과를 해서 승인을 꼭 받았으면 좋겠네요.
이번 글에서는 소소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업용 이미지 판매사이트 '크라우드픽'에서
승인을 받지 못한 사진의 승인 불가 사유를 확인하고,
디지털 페인팅용 프로그램 '프로크리에이트'를 통해 수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앞으로도 '크라우드픽'을 통한 재테크 과정들을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