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명동 맛집] 싱싱한 경남 통영 굴이 들어간 겨울 신메뉴 출시! ‘제일제면소 명동점’

안녕하세요. 미식탐험가 슈퍼곰입니다.
다시 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한 겨울 날씨가 되었네요.
이럴 때일수록 점심 한 끼를 먹더라도
더욱더 몸을 따뜻하게 건강하게 해주는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어야겠죠.

오늘은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재료에
정성을 더해 뜨끈한 신메뉴를 출시한 식당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골목 곳곳에 맛집들이 포진되어 있는 명동.
그곳에 제일제면소 명동점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CJ 제일제당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라서
맛은 물론 사용하는 식재료에도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그럼 간단히 제일제면소 명동점의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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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럽게 담아낸 국수 한 그릇의 묘미!

제일제면소 명동점

매장 위치

- 서울시 중구 명동7길 13 호텔28 2층
(2호선 을지로입구역 5,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호텔28 건물 안으로 들어온 다음
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오시면 됩니다.

영업시간

- 월~일 : 11:00~23:00
(마지막 주문은 22:30분까지)

매장 연락처

- 070.4110.6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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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동, 국수 등 면을 주재료로 사용한
메인메뉴들을 전면에 내세웠던 것과 다르게
최근 들어서 제일제면소의 메인메뉴들은
한식 요리들로 바뀌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면 요리나 밥 메뉴들은 점심식사에 한정 판매하고,
전골, 전요리, 볶음, 탕 메뉴 등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 메뉴들을 선보이며 한식 주점 이미지로 바뀐 것 같아요.

제일제면소 명동점의 홀 공간은 무척 넓었어요.
층고도 높은 편이었고, 창도 넓게 나있어서
고급 레스토랑의 분위기가 느껴졌답니다.
좌석도 편안하고 테이블도 널찍했어요.

제일제면소 역시 겨울을 맞이해 신메뉴가 나왔네요.
제철 재료인 굴. 그것도 경상남도 통영의 굴!
태블릿에 띄워진 음식의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돕니다.

통영 굴 전골(38,000원)을 맛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평일 점심시간에는 판매하지 않았어요.
평일 저녁, 주말에만 판매하는 메뉴라고 합니다.
대신 통영 굴 칼국수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요리가 준비되는 동안
나중에 결제할 때 사용할 쿠폰을 확인해 봅니다.
씨제이 원(CJ ONE)에서 보내준 생일 쿠폰.
1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블릿을 보니 또 다른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어요.

바로 현대카드 M포인트 특별 이벤트였는데요.
2024년 11월 4일 월요일부터 12월 31일 화요일까지
제일제면소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들을 횟수 제한 없이
결제금액의 70%를 M포인트로 사용 가능합니다.
무려 최대 20만 원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어요.
식사를 마치고 M포인트와 생일쿠폰을 써서 결제해 볼게요.

주문한 통영 굴 칼국수 차림상(17,000원)이 나왔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칼국수에서
향긋한 바다내음이 기분 좋게 코 끝을 자극합니다.
냉동 제품이 아닌 직접 튀긴 새우튀김 2개와
작은 공깃밥, 잘 익은 맛김치가 함께 나왔습니다.

통통한 크기의 굴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매우 신선해 보였습니다.
미역, 부추, 청고추, 청양고추, 두부도 보이네요.

귀한 식재료인 통영 굴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다니.
굴 하나하나 크기도 작지 않아서 식감도 좋았어요.
제철 재료를 맛보는 기쁨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역도 정말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잘 불려진 미역을 사용해서 향도 좋았습니다.

슈퍼곰이 따로 평가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분들에게 이미 인증을 받은 제일제면소의 면.
퍼지지 않게 잘 삶아내서 정말 쫄깃했습니다.
속을 확 풀어주는 국물의 맛도 인상 깊었어요.
비린 맛없이 시원하면서 살짝 칼칼한 맛도 납니다.
편을 썬 청양고추는 많이 매콤하니 조심해 주세요.

너무 시큼하지 않은 아삭하고 시원한 맛김치.
딱 봐도 언제 먹어도 맛난 비비고 김치입니다.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푼 듯한 공깃밥의 양.
공깃밥은 좀 더 양을 늘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튀김옷이 얇아서 느끼하지 않은 새우튀김.
바사삭 부서지는 첫 식감에 이어서
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바통터치를 합니다.
칼국수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사이드메뉴였어요.

튀김간장이나 찍어먹는 소금은 없었는데
한 입 먹어보니 안 주시는 이유가 있었어요.
밥반찬처럼 간이 좀 센 편입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짜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 냅킨, 김치 등 식사를 하시다가
요청하고 싶은 메뉴들이 있으시면
태블릿을 통해 직원분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슈퍼곰도 시원한 맛김치를 더 요청드렸어요.
원래 나오는 그릇보다 더 큰 그릇에
넉넉하게 김치를 가져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메인 메뉴는 물론 사이드 메뉴와 반찬까지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점심식사였어요.

식사를 마치고 태블릿 메뉴판을 살펴보았는데
세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차림상 메뉴들에서
어떤 메뉴는 새우튀김, 어떤 메뉴는 만두,
또 어떤 메뉴는 잔치국수 등 함께 나오는
사이드 메뉴가 정해져 있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손님이 직접 사이드를 고를 수 있게 바뀐다면
메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져서 좋을 것 같아요.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내돈내산 결제를 마쳤습니다.
주문 금액 30,000원 중 CJ ONE 생일 쿠폰 할인 3,000원에
제휴카드(M포인트 70% 사용) 18,900원을 합해서
총 21,900원이라는 큰 혜택을 받았습니다.
실결제금액은 8,100원. 정말 저렴하게 한 끼 해결했네요.

그리고 겨울 미식기행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스크래치 쿠폰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100% 당첨이라고 하니 집에 가서 긁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싱싱한 통영 굴의 진한 맛도 느껴보시고
200만 원 여행권의 행운에 도전해 보세요.

통영 굴 칼국수 먹고 더욱더 기운이 넘치는
튼튼한 슈퍼곰은 다음에 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